젠바디, 브라질 공공기관과 에이즈/매독 동시 진단키트 공급 계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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젠바디, 브라질 공공기관과 에이즈/매독 동시 진단키트 공급 계약

- 610만 테스트 분량...브라질 공공 보건 시스템 진단 역량 강화


이권구 기자 / kwon9@yakup.com /입력 2025.01.23 09:13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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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단키트 전문기업 젠바디(대표 정점규)는 브라질 공공기관인 오스왈도 크루즈 재단(THE OSWALDO CRUZ FOUNDATION) 산하 면역생물학 기술연구소(이하 Bio-Manguinhos)와 610만 테스트 분량의 에이즈/매독(이하, HIV/Syphilis) 동시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.

 

젠바디에 따르면 회사  HIV/Syphilis 동시 진단키트는 전문가용으로, 측방유동신속검사(LFRT)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. 검사 결과를 20분 이내 확인할 수 있는 신속성과 

별도 장비 없이 현장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,  대규모 검사에도 적합하다. 


젠바디는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MEDICA 2024에서 수직유동신속진단(VFRT) 방식 자가진단(Self-Test) 제품 3종을 선보였다. 이들 중 하나는 HIV/Syphilis 자가진단키트로, 현재 브라질에서 특허등록 및 안비자(ANVISA) 인증을 진행중이다. 젠바디  VFRT 플랫폼 기술은 의료 전문가 도움 없이도 에이즈(HIV), 에이즈 및 매(HIV/Syphilis), C형 간염(HCV) 진단을 비의료인도 손쉽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. 사용자 오류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. 브라질 안비자(ANVISA) 인증은 2025년 하반기 획득이 예상된다.


브라질은 HIV 감염률과 매독 발병률이 여전히 높은 국가 중 하나다. 유엔 에이즈 공동 프로그램(UNAIDS)에 따르면, 브라질에는 약 100만 명 이상 HIV 감염자가 있으며, 매년 약 4만 명의 신규 감염자가 보고되고 있다.  매독은 브라질 내에서도 주요한 공중보건 문제로, 적기에 진단하지 않으면 신경 매독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. 


젠바디 정점규 대표는 "이번 계약을 통해 브라질 공공 보건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, 글로벌 진단 시장에서 젠바디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"이라며 "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더 많은 국가와 협력할 계획"이라고 말했다.


한편, 젠바디는 지난해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으며, 올해 1분기 중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해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.  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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