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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의 혈장, 혈청 및 전혈에서 뎅기, 황열 Ag을 정성하여 뎅기와 황열 바이러스 감염진단을 보조하는데 사용되는 체외진단 기기
Specification
검체 | 혈청, 혈장, 전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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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체 용량 | 100㎕ |
검사 시간 | 15-20분 |
보관 온도 | 2-30℃ |
사용 기한 | 제조일로부터 24개월 |
민감도 | Dengue NS1 Ag : 93%, YFV NS1 Ag : 95% |
특이도 | Dengue NS1 Ag : 100%, YFV NS1 Ag : 98% |
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.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파된다. 이 모기는 아시아, 남태평양 지역, 아프리카,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과 아열대 지방에 분포한다. 우리나라에는 없는 병이지만, 최근에는 유행지역에 다녀온 후 발병하는 경우가 매년 30여 명씩 보고되고 있다. 뎅기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기는 집 주위에 서식하는 모기이며, 보통 비가 고인 폐 타이어나 물웅덩이에 서식하고, 주로 낮에 활동한다.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갑작스럽게 고열이 나며 발열은 3~5일간 계속되고, 심한 두통, 근육통, 관절통, 식욕부진이 생긴다. 초기에 때로는 신체 전반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. 열이 떨어지면서 온몸에 피부 발진이 1~5일간 계속되는데, 초기에는 얼굴, 목 및 가슴 부위에 좁쌀 모양의 발진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다가 3~4일째에 가슴과 몸통에서 시작하여 팔다리와 얼굴로 퍼지게 된다.
황열은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의한 출혈열이다.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아르보 바이러스(arbovirus)로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. 따라서 이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는 모기의 서식지가 주요 황열 발병 지역과 일치한다. 이 병에 걸린 환자의 일부에서 황달로 인해 피부가 누렇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황열(yellow fever)이라고 부르게 되었다. 증상은 잠복기, 급성기(acute phase), 독성기(toxic phase)로 나눌 수 있다. 3~6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나면 급성기가 나타난다. 급성기에는 발열과 근육통, 오한, 두통, 식욕상실, 구역,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. 이러한 급성기 증상이 발생한 후 3~4일이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후 환자의 15% 정도는 독성기로 접어들게 된다. 독성기의 환자는 열이 다시 발생하며 급격히 황달, 복통,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. 또한 입, 코, 눈, 위장관 등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간 기능이 저하되어 간에서 혈액 응고 인자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. 급성 신부전이 발생하기도 하며 독성기로 접어든 환자의 절반 정도는 14일 이내에 사망한다.